[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가 지난 2일 M병원 확장 개원에 따른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노선을 확충, 시민불편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공공의료시설인 파주지역 최초로 오는 4월 종합병원 승인을 앞두고 있는 M병원이 기존 금촌로타리에서 금촌초등학교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그러나 새로 이전한 병원 위치는 대중교통이 용이하지 않아 이에 따른 불편과 M병원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해소방안을 내놓았다.
파주시는 2개의 마을버스 운행을 통해 병원 앞과 노선버스가 통행하는 최단거리 인근에 버스 정류장을 신설해 병원을 내방하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편의를 제공, 적극적 행정을 펼치며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새롭게 신설된 정류장과 마을버스 노선은 교하차고지에서 출발해 금신초교 방향으로 운행하는 034번과 022번을 병원 정문 앞과 인근에 정차하도록 정류장을 신설했다.
034번은 신성교통 교하차고지→교하파출소→메디인병원(정류장 신설)→금화초교→파주경찰서로 운행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022번은 월롱 용상골을 출발해 영태리 방향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금촌초교→메디인병원(약 100여m, 원형로타리 회차)→금촌초교→주공아파트단지 입구→대하마트 방향으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도착지를 병원으로하는 천원택시를 운영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탄현면 금산2리와 문지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천원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운정·교하 방향에서 금촌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는 일반노선 버스는 병원과 직선거리 390m(도보 약 5분거리) 인근 지역에 77-1, 77-2, 150, 567번 정류장이 있다.
또 새꽃마을주공1단지 앞을 경유하는 078, 11-2, 38, 600, 900, 10, 17, 90, 799번 정류장 등은 직선거리 490여m, 도보로 약 6분이 소요되는 노선이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방안으로 병원측에서도 셔틀버스 운행 등 내원객을 위한 자구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더불어 일반노선 버스 운행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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