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역 단체와 기업이 골프 유망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7일 파주 법원읍에 소재한 파주컨트리클럽(대표 양재원)과 법원읍 이장협의회(회장 우민제), 상가번영회(회장 이성수)가 골프 유망주 고등학생 3명에 대해 골프장 사용 무료와 학생들이 운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파주컨트리클럽 회의실에서 후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법원읍 상가번영회와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한 자매결연협약식에서는 단체 간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골프 문화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골프 유망주 지원에 힘쓰기로 협약했다.
특히, 파주컨트리클럽 측에서는 동계시즌에는 최신식 스크린연습장을 무료 개방하는 한편, 아침과 저녁에는 충분한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골프장 여건을 고려해 정기적인 라운딩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학생은 골프 유망주로 파주 법원읍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학생들로 지예민(인천체고 1년), 심민수(김포 양곡고 1년), 김은채(김포 양곡고 1년) 선수들이다.
이날 양재원 대표는 “과거에도 꿈나무들을 지원한적이 있었다.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운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우민제 이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뜻 지원을 약속해준 양재원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인사를 드린다”며 “상생의 기업으로 기억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성수 번영회장은 “이장협의회에서 적극 나서서 이번 후원결연식을 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법원읍의 딸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나은 경기력 향상과 실력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꿈나무 육성 후원에 실무자인 파주컨트리클럽 이의철 부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면 적직원이 앞장서서 나설 것이며, 파주의 딸들이 LPGA에서 큰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희망을 갖고 최고의 프로 골퍼가 되기를 기원했다.
지역사회개발 및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있는 파주컨트리클럽은 2000년3월에 법원읍 화합로 306 일원에 18홀 정규 대중골프장으로 설립돼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과 상생의 길을 걷고 있는 대표적 기업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