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제5회 전국 우리명산 클린 경진대회에서 파주시가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단체로는 적성감악산악회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파주시와 적성감악산악회(회장 김옥자)에 따르면, 2015년에도 파주시와 파평의용소방대가 각각 최우수 기관·단체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이 2번째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지역별 산악 관련 단체의 우리 명산 가꾸기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2017년 본 대회는 1·2·3차에 의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8개 지자체와 19개 산악단체가 수상 기관·단체로 선정됐다.

‘파주명산 가꾸기’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온 파주시는 관내 22곳 총 68개 노선의 등산로 관리를 위해 16개 단체, 1060명과 MOU를 체결해 신속한 등산로 보수와 청결활동을 지속 추진했다.
                                                            
적성감악산악회는 파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100만명이 찾은 감악산출렁다리 및 등산로 주변 제초작업, 위험수목제거, 등산시설 자체정비 등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에 모범을 보인 공로로 각각 지자체 및 단체 부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2번째로 파주시의 등산문화가 한층 성숙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을 통한 명산가꾸기 운동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