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운정6동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운정6동 발전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운정6동 사회단체를 아우르며 이끌어갈 운정6동 발전협의회가 발족, 이효범 체육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구성원은 지역 내 사회단체장과 시도의원, 지역 유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운정6동은 202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하동 일부 지역(초롱꽃마을, 물향기마을 등)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신설됐다. 특히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신도시 입주민들이 대다수라 사회단체 조직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발전협의회가 발족하면서 운정6동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관내 사회단체 전반을 아우르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고 동 체계에서 발전협의회에는 사회단체장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효범 발전협의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발전협의회장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관내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수요를 발굴하여 운정6동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명품 운정6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협의회 운영 방향(안)에 대해 밝혔다. ▲아파트 단지대항 파크골프대회 추진(11월 11일) ▲택시승강장, 버스노선 신설 추진 ▲공영주차장 추가확대 추진(팜스마트 인근 등) ▲회원홍보 책자 발간 ▲마을정보 안내 시스템 구축(홈페이지 등) ▲초롱꽃공원 맨발산책로, 유아숲체험원 조성 추진 ▲12월 단체연합 송년회 개최 등 7가지 현안을 꼽았다.
이 회장은 이보다 앞선 행보에서 운정3지구 초롱꽃 마을과 파주출판단지를 잇는 심학산로 구간 직통도로(520m, 왕복4차선)를 5일 임시 개통했는데 이 회장의 추진력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연직 명예회장 이성원 운정6동장은 “발전협의회의 발족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운정6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및 안건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운정6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범 회장은 운정6동 체육회장이면서 (현)운정신도시연합회 대외협력국장, (현)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감사, (현)초롱꽃마을13단지 대방디에트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운정6동은 아파트 지역으로 밀집돼 있고 그가 아파트 단체 관련 굵직한 프로필을 소유한 자로서 누구보다도 현안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운정6동 발전에 기대감도 크다는 평이다.
한편, 운정6동은 같은날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임시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차장 부지는 지난 8월 주식회사 오브제디벨롭먼트 컴퍼니 이건용 대표의 토지 무상사용 임대차 계약 체결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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