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3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정애)와 주민공동체협의회(회장 이응경)가 공동주관하는 ‘2023 운정3동 자원순환 대축제’가 지난 22일 운정건강공원 내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의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김경일 시장을 비롯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와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주민중고물품 거래 및 플리마켓 행사인 아나바다 장터 ▲종이팩,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와 휴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부스 ▲탄소중립 OX 퀴즈, 에너지절약 컨설팅 등의 홍보부스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분쇄·사출, 올바른 분리수거 바로 알기 등 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민을 만났다.
또한 폐화분 또는 플라스틱병을 가져오면 모종과 화분 흙을 제공해 심어갈 수 있는 모종심기 행사와 지구의날 플래시몹 행사(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개인 용기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꽃씨를 제공해 자원순환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2023 운정3동 자원순환 축제’는 지난 22일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6월, 9월, 11월까지 연간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며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