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1회 파주 공릉천 튤립축제가 지난 22일 공릉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열리지 못했던 금이동네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가꾼 한평정원과 다양한 색의 튤립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공릉천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의 시선까지도 사로잡았다.
이날 축제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지역 내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축제는 금촌2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의 일부인 우쿨렐레, 키즈밸리, 웰빙댄스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유·무료 공예 부스와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노인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종류의 부스가 진행됐다. 2부에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장에 열기를 더했다.
안전한 축제·행사 개최를 위해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현장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영수 금촌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새롭게 봄을 맞이하는 계절”이라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공릉천이 더 많은 발걸음이 머무는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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