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가 임직원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상반기에만 총 8건의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총 3억6800만 원의 국비 확보는 공사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선정액이다.
선정 분야는 공연사업 3건과 문화예술교육 4건, 영상화사업 1건으로 올해는 특히 타 기관과 협업해 공연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솔가람아트홀 활성화에 집중한다.
방방곡곡문화공감(공동제작)은 성남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과 함께 창작뮤지컬을 창·제작하는 공연 유통 활성화 사업으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총 연출로 참여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파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뮤지컬 배우 김소연, 손준호, 이지훈과 40인조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3 Legendary musical>과 권정생 작가의 스테디셀러 동화책 <강아지 똥>을 리뉴얼 연극으로 만나 아이에서 어른까지 세대를 잇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클래식계 아이돌로 평가받는 한국의 대표 현악 사중주단 ‘노브스 콰르텟’이 <오직 베토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의 진수를 파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며, 클래식 전문 공연장 솔가람아트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
시민이 직접 오페라 무대에 주역으로 참여하는 <솔가람 프리마돈나>, 재즈 이론과 실제 공연 감상까지 함께 하는 <올 어바웃 재즈>, 공사 무대전문인력이 주측이 돼 진로탐색과 무대 뒷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다 함께 스테이지 온>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공사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사가 개발하는 음악특화 프로그램을 파주시민에게 선보여,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승원 사장은 “올해 문화사업은 시민이 누리는 문화예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에 집중했다”며 “공사가 준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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