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에서 어민들이 조업을 하는 장면. 사진속에 보이는 배 모터 동력이 15마력으로 5선단(내포리)은 밀물과 썰물 시 조류가 가장 쎈 곳으로 동력이 약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문산읍 내포리에 위치한 선착장(5선단)에서 어촌계에 대한 군부대 규제 완화를 위해 군 관계자와 함께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어민과 군의 상생을 도모했다.<관련기사 본보 ‘어선 출력 저하로 어민들 안전사고에 노출’ 제하 기사 보도. 2022.06.14>
이날 간담회에는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을 비롯 장석진 파주시어촌계장, 이호구 5선단장, 군 관계자,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선에 대한 동력 규제 완화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6월 5선단 어민들은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 시간대 출력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하고 조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제한하고 있는 어선 동력을 15→30마력 이상으로 증강시켜줄 것을 군에 요청했었다.
장석진 어촌계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의회와 군 당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과 어업인의 생계를 위한 지원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규제가 완화될 것”을 기대했다.
이에 이성철 의장은 “파주시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많은 규제와 열악한 환경이 늘 아쉬웠다”며 “어업인들의 어업환경 개선을 위해 파주시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군부대와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어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어촌계 소속 어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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