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새마을회(회장 김경선)은 30일 문산읍 내포리 체육공원에서 ‘2022년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파주시새마을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각 읍면동에서 모아온 헌 옷, 신발, 가방 등 재활용이 가능한 숨은자원들을 수집해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의 3R활동을 실천했고, 판매 수익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주수도지사와 삼성디지털프라자(금촌점)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들과 내빈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도 함께 동참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숨은자원 경진대회에 이어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는 새마을회 한마음 다짐 체육대회도 개최돼 새마을 회원들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숨은자원 모으기 및 새마을운동화 활성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특히 새마을운동 활성화 30년이 넘은 공적으로 파주시새마을회 기상선 이사에게 새마을 30년기념장이 수여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신경재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장은 “읍면동 곳곳의 고철, 폐비닐 등 숨은 자원을 수집해주신 모든 남녀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새마을 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주시새마을회가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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