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도서관은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의 훌륭한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고 현장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3회를 추진하고 있다.
문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파주의 역사 속 인문학 산책’이라는 주제로 이윤희(파주지역문화연구소) 등 4명의 강사가 문산북중학교, 문산동중학교, 선유중학교에서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연(강연2회, 탐방1회, 후속모임1회) 제2차는 ‘우리고장의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나도 왕이로소이다’라는 주제로 문산동중학교에서 진행된다.
8월 29일은 이윤희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의 강연과 9월 5일은 이미영 파주지역문화연구소 팀장의 강연으로 진행되고 9월 12일은 장릉과 파주삼릉을 탐방, 9월 19일은 김선희(생각나무공동체 독서논술강사)강사의 후속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파주시에 거주하면서도 파주시를 잘 모르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학교밖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내고장의 인문학적 우수성을 깨닫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은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된 조선왕릉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파주삼릉’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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