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은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7~8월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고력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폭넓은 연령 대상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월 31일~8월 3일 4일간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여름독서교실’은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난민을 주제로 난민의 발생 원인을 알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관련 책을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서관 캠프 1박2일 밤의 도서관’(8월12~13일·교하도서관)은 불 꺼진 도서관에서 즐기는 스릴 넘치는 게임과 독후활동을 통해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열혈청춘 독서캠프’는 7월 17일 ‘미래인 듯 현실 같은 SF과학읽기’를 주제로 청소년문화연대(교하고,동패고,운정고,지산고,한빛고,파주자유학교)학생들이 참여하고 지역 동아리원들의 멘토 지원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과 함께 올해 성인 대상 캠프가 3회를 맞았다.
프로그램명은 ‘라이브러리 북캉스’로 8월 16일 저녁 ‘알자스의 맛, 충주의 맛’을 주제로 알자스의 사계절을 그래픽 노블로 표현한 ‘알자스의 맛’의 저자 신이현 작가와 남편 도니니크 에어케 부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곁들어진 북캉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솔도서관에서도 ‘여름방학 in 해솔도서관’을 운영한다. 7월 31일~8월 2일 사서가 진행하는 ‘여름독서교실’은 ‘남자답게? 여자답게?’를 주제로 성별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1박2일 밤의 도서관캠프’(8월5~6일·해솔도서관)는 도깨비를 주제로 책과 함께 여름밤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학습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청소년에게는 마을 어른들과의 만남과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사고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 및 전화(교하도서관:031-940-5153/해솔도서관:031-940-5140)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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