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원은 14일 제23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촌 2동에 속한 공릉천과 C3블록, 금릉역 중앙광장과 로데오거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정질문을 했다.
먼저, 한양수 의원은 “공릉천을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꽃을 심고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퇴색한 의자와 계단을 색칠해 애정을 쏟아왔다”고 설명하면서 “공릉천을 중심으로 한 친수공간 사업계획에 있어 적극적인 행정과 예산 집중 투입으로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하기 위한 시장님의 진행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 비해 어린이와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금촌에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들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보험 옆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무엇인지”,“로데오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주변 공릉천과 유아숲 체험원 등을 연계하는 확대된 사업계획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C3 블록 ‘누구나 집’ 사업에 대해 “젊은 연령층의 관심이 높다는 강점이 있는 사업이지만, 10년을 기다린 주민들은 실망감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상황이다”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한 의원은 “‘누구나 집’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위한 공론화 자리가 부족해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한 이유와 앞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계획은 어떠한지, 시민들이 염려하는 집값 하락과 30층 조성으로 인한 조망권 침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당초 사업계획 시 장소가 운정이었던 것이 금촌 C3블록으로 변경된 부분에 대한 설명과 임대주택 대신 공공시설로 전체를 사용하자는 의견에 대한 답변 요구, C3 블록 주변을 더 확장해 공공시설과 문화시설 확충과 동시에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의 진출입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보다 넓은 시각의 계획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금촌 택지 옆 금릉 지역 택지개발사업을 LH에만 의존하지 말고 파주도시관광공사를 통한 개발 방안과 C3블록 주말농장을 이용했던 시민들을 위한 대토 준비를 제안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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