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동이 올바른 개인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설사병)등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아직 권장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며 가급적 빨리 접종해야 한다.
수두는 수두백신으로 1회(12~15개월), 유행성이하선염은 MMR 백신으로 2회(12~15개월, 4~6세)를 접종받게 된다.
또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하며 전염기간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등원·등교 중지기간은 인플루엔자의 경우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 48시간까지, 수두는 모든 피부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증상 발생 후 5일까지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감염병은 단체 내에서 아동 간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 전파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로 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 내의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