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운정3동 발전협의회장.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운정3동은 18일 운정건강공원 일원에서 ‘제5회 자원순환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면서 방문객도 2년만에 1만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운정3동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파주시 자원순환과, 파주시 보건소,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운정3동 단체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규모도 점점 커져 운정3동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는 ‘화분 재활용 모종심기’를 테마행사로 ▲종이팩을 휴지로 교환해 주는 교환관 ▲자원순환·탄소중립·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체험 및 홍보관 ▲오지구게임(위기의 지구에서 살아남기 오엑스(0,X)퀴즈) 등 재활용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자원순환 인식 개선 교육으로 진행돼 많은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아나바다 나눔장터 및 개막식 축하공연 및 거리공연 등도 마련돼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지구를 지켜라(NET-ZERO 컬링), 그린스마일 추진단 분리수거 실천 캠페인, 화분용 친환경미생물 나눔, 친환경 제습제, 나만의 풍선아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정3동과 자원순환과가 협업해 일회용컵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다회용컵 먹거리관을 지원하는 등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에서 보이는 현수막은 업체에서 사용하고 남은 짜투리 천에 종이를 활용해 콜라쥬 형식으로 부착해 만들어 본 운정3동만의 자원순환 현수막. 사진/김영중 기자
권영세 운정3동 발전협의회장은 “운정3동 자원순환 대축제가 탄소중립 실천의 작은 씨앗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크게 성장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내 사회단체장들과 운정3동이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통해 탄소중립 및 환경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과 자원순환으로의 실천 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운정3동이 자원순환의 중심도시로 파주시 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거듭 강조하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습관’을 이뤄나가기 위한 운정3동 자원순환 대축제는 각별하고 소중하다”면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제6회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는 올해 하반 기에 열릴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권영세 운정3동 발전협의회장을 비롯 김경일 파주시장, 이용욱 경기도의원, 박신성·이진아·윤희정 파주시의원, 박석문 운정3동장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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