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아름다운 동행, 2024년 파주연천축협 한우리회(회장 김순자)와 함께하는 장애인운동회’가 지난 14일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파주연천축협 한우리협의회가 주최하고 파주연천축협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파주·연천지역에 위치한 6개 사회시설에 소속돼 있는 장애인 80여명과 협의회 회원 및 축협 직원 7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해 행사를 진행,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우리협의회 자원봉사자와 장애인들이 짝을 이뤄 다양한 운동경기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됐고, 초청가수 공연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순자 한우리협의회장은 “장애인분들과 봉사자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희망해 본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 한우리회와 장애인분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축협이 지역사회의 봉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연천축협 한우리회는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및 가족, 준조합원으로 구성된 여성단체로 1997년도부터 관내 사회시설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들이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장애인운동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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