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왼쪽>과 라오스 근무자 대표 캄싱 파펑씨. 사진/북파주농협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북파주농협과 파주시는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5월 13일 선유리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진기 부시장을 비롯 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과 관내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라오스 근로자 20명이 입국했고 5개월동안 많은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은 "농업인의 숙원 사업이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유치하게 돼 영광이다. 사업 첫해다보니 20명의 인원으로 시작하지만 차츰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해 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앞장서겠다. 타 시군을 살펴보니 농협 한군데서 운영하기는 어렵다. 파주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라오스 근무자 대표 캄싱 파펑씨는 "다른 나라, 한국 내 다른 시·군 보다 더 좋은 숙소를 제공해줌에 감사하고 5개월동안 농업일에 종사하면서 농가에 도움이 되고, 많은 농업기술을 습득해 라오스의 농업도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문의는 북파주농협 농가소득지원과(031-570-180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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