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19일, 시민과 각계 전문가 16명을 민선8기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으로 구성,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 당시의 공약을 통합·조정해 144건의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경일 시장이 공약이행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시가 상정한 유사 공약 통합 등 2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해 시정전략별 144건의 민선8기 파주시 공약사항을 확정했으며, 지난 6개월간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수립한 각 공약사항별 실천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진행됐다.
김경일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정의 신뢰와 공약 추진의 동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파주를 잘 알고 있는 평가단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활동을 시작한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이행 여부 등을 심의하게 되며, 144건의 공약은 12월 말부터 파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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