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최정윤)는 8일 금촌 센트리움 웨딩홀에서 2022 파주 평화플랜 시민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고장 평화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김경일 파주시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사회단체 회원, 학생 등 시민 80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8월 자문위원과 사회단체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평화플랜 준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실무회의 등을 거쳐 사전에 11건의 평화과제를 도출한 바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한 시민들이 10개의 조를 이뤄 제안된 평화과제 중 논의과제를 직접 선정하고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이후에는 결과를 공유하고, 전체 공감투표를 통해 실천 가능한 파주 평화플랜을 최종 수립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최정윤 파주시협의회장은 “파주시민이 직접 만든 평화플랜인 만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에서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는 평화와 공존, 통일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는 곳이기에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실천계획을 수립해보는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비록 현재 남북관계는 연일 계속되는 긴장 관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시민 한분 한분이 평화를 외치고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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