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병원, 라바연예인야구단·(주)홈그라운드와 협약
선수 육성, 선수 치료 전 어려운 비용부담 절감 효과 기대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인본병원(대표원장 김상범. 목동동 청암로 17번길 31)이 몽골의 인터메드 병원(Intermed hospital)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진 연수와 의료기술교류, 의료관광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본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31일 병원 회의실에서 인터메드 병원 이사장과 병원장, 흉부외과장(수술 파트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해 있는 인터메드 병원(Intermed hospital)은 몽골 최대 그룹인 MCS 그룹에서 운영하는 병원이다.
이들 병원은 이번 의료협력 논의를 통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분야의 몽골 현지 수술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의했으며, 국내 수술이 필요한 VIP 환자의 경우 인본병원에 내원해 수술 후 귀국까지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 즉시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산부인과 수술의 경우 전문병원과의 섭외도 진행키로 했다.
인본병원은 몽골 진출 및 환자 유치의 일환으로 몽골 인터메드 병원(Intermed hospital)과 국제 교류를 통해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상호 협의, 양국 간의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몽골 최고의 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메드 병원과 인본병원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의 원활한 의료 교류 및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인본병원 김상범 대표원장은 “이달에는 인본병원과 국제 교류하고 있는 또 다른 몽골의 종합병원 그랜드메드 병원(Grandmed hotpital)에서 두 명의 간호사의 인본병원 연수(11월 14일~25일)가 예정돼 있다”며 “인본병원은 앞으로도 몽골 뿐 아니라 해외로 교류 영역을 넓혀가면서, 그동안 코로나로 주춤했던 해외 환자 유치 및 해외 병원 의료진 연수를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진 행정원장은 “인본병원은 파주시 대표병원으로서 파주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첨병의 역할에 맡은바 직분을 다하고자 한다”며 “파주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비무장지대 등 아름다운 환경과 더불어 관광시설, 쇼핑 복합시설, 의료기관까지 엮어 패키지 의료관광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범 대표원장은 “인본병원은 2023년 1월, 3월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 충원이 예정돼 있다”며 “의료진 역량을 강화해 한 단계 더 높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파주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를 수준을 제고 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본병은 지난 3일 연예인야구단인 라바야구단(구단주 이정호)과 프로 플레이어 플랫폼 회사인 ㈜홈그라운드(대표 김종복)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선수 육성, 유망주, 치료 전 어려운 비용부담 절감 등 구단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바연예인 야구단은 2014년 공식 창단을 시작으로 매년 3개 이상의 리그 및 토너먼트 대회 참가를 하고 있다. 자선 야구대회도 꾸준히 참여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고 있는 이들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도 강팀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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