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파주시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제6기 평화도시조성위원회는 농업·기업·산림 등 분야별 대표와 남북관계 전문가 등 14명으로, 임기 2년 동안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평화도시의 조성 및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평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해 ▲2022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심의한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중점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시민참여형 남북교류협력 공모사업 ▲남북 농업협력·문화교류 학술포럼 ▲남북평화 기원 기획전시 ▲인도적 지원사업 등 4개 분야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내년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해 파주시가 평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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