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행정사무감사 대비를 위한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정 사무감사에 따른 교육 및 선진견학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이 짜여졌다.
그런데 마지막 전날인 15일 저녁 만찬에서 민주당 여성의원들끼리 요즘 핫한 지역구의 한 민원을 두고 지역구가 같은 A, B 의원간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식의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머리채까지 잡고 싸움질까지 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A의원은 19일 파주경찰서에 상대 의원을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주시민 김씨(54세) “하다하다 못해 연수중 싸움질을 했다는 것은 시의원의 자질뿐 아니라 시의원의 명예를 실추한 것이므로 의원직 사퇴가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피력했다.
또 다른 파주시민 박씨(60세) “파주시의회가 첫출발부터 삐걱 되더니 심지어 연수중 취중에 머리채를 잡아가며 싸움질을 한다는 것은 파주시의 망신이며 조직폭력배끼리의 싸움도 아니고 연수중 부적절한 행동에 파주시민으로서 피로감이 절정에 이뤘다”며 언성을 높였다.
전직 시의원(K씨)는 시의원의 자질은 항상 문제가 됐지만 시의원의 자질로 인해 모든 손해는 오로지 파주시민에게 돌아간다 걸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두 의원은 ‘지금 답할 사안이 아니다’, ‘연수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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