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정행복센터에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상연한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어른을 울린 어린이극’, ‘마법에 걸린 연극’ 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2001년 초연 이후 17년간 200개 도시를 투어하며 15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연극으로 부상했다.
이날 운정행복센터 공연은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아기자기한 소품, 무엇보다도 자신의 진심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반달이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문예진흥기금 지원 사업이다.
특히, 공단은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객석의 30%를 취약계층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여 문화 격차 해소 및 공공성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파주문화시설 홈페이지(pajucf.or.kr)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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