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이 17일 열린 ‘2018년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앙일보가 공동후원 했다.
심사위원단은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경영혁신, 글로벌 등 16개 부문을 세부 기준에 따라 평가·심의해 우수 기업과 기관 등을 선정했다.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을 역임하고 있는 박 의원은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과 9-Bridge 협력분야로 알려진 에너지, 가스, 조선업 등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왔다. 수차례 중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연결되는 한-중 산업협력분야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내 산업에 큰 피해를 불러온 사드배치 이후 악화된 한중 관계를 풀어내기 위해 중국 관계자를 수없이 만나 설득했다. 박 의원은 국내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현지 전문가부터 고위 관계자를 만나며 양국의 차이를 좁혀냈다.
박정 의원은 “국가 산업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계속 만들어내고, 해외 진출 이후에도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2일 제7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유권자 청렴대상’에서도 국회의정 입법활동 공로상을 수상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