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덥고, 오전에는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높았던 15일에 파주시의회의원선거 나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윤<사진> 후보가 파주시청 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파주시민들의 건강권과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앞으로 더 심해질 미세먼지에 대해 파주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피켓팅을 한 김 후보는 환경부가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미국·일본 수준으로 강화했지만, 당장 피부로 느껴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고, 파주시 또한 미세먼지경감에 대한 조례를 마련했으나 파주시민 누구도 파주시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윤 후보는 예비 후보 등록 후 파주시 난개발문제와 미세먼지 경감대책에 대해 꾸준히 정책제안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후보이다.
공약으로는 미세먼지 잡는 녹색 정책.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정책 지원을 위해 ▲대기측정망 설치 확대 · 운영 · 관리 ▲생활 거점 지역에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장치 설치 · 운영 ▲파주시가 발주하는 관급공사 건축 인 · 허가 시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 체결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일, 공사장 비산먼지와 도로 먼지 억제 대책 강구 ▲환경취약계층 시설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 미세먼지 대응 설비를 위한 경비 지원 ▲학교숲 조성 확대, 교실 내 식물 늘려 녹색커튼 조성, 파주 지역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기 설치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잡는 전담 인력 배치 ▲미세먼지위원회 조직 지원하여 시민감시단 및 모니터링단 구성하고 결과를 시정에 반영 ▲공공외교법을 통해 중국 비점오염원 도시와 외교를 통해 중국발 미세먼저 문제 해결, 도시외교 등 공약을 발표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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