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건립, 호수 불꽃축제 연례화 지원 등 추진
도심 속 생명력 넘치는 문화향유 플랫폼으로 집중지원
운정신도시의 시민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이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장르를 만나는 생활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14일 박재홍<사진> 파주시장 후보자는 “도시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은 그 도시가 품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생명력에 있다”며 “운정 호수공원을 도심 속 예술공간으로 특화시켜 건조한 도심 속 생명력과 감동이 넘치는 문화예술 향유의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비파크 홍보관의 리모델링 방안을 포함한 예술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지난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운정 호수공원 불꽃축제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원 전체공간에서 버스킹 형식의 다양한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시민들로 구성된 예술 동아리나 소규모 예술단체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야외 무대도 공원내에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목원 조성을 통해 보다 풍성한 경관 숲을 조성하고, 담수량의 적정한 관리를 통해 생기있는 호수의 모습을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분수대 설치,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확대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생태공간으로서의 공원 관리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파주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자는 창작활동을 펼치는 작가(作家)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 ‘호수공원 예술특구 활성화 정책’의 실현 여부에 신도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는 35년간 파주시청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예총 파주시회장,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파주의 금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방송통신대학, 국민대 행정학과 졸업, 동대학원 박사 졸업 등을 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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