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파주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시장이 된다면 시장으로서 지킬 수 있는 실현 가능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간 지역 방문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 및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해 왔는데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상황에서 그의 공약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북 간에 평화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뜨겁고 최근 논의의 핵심이 평화협정에 있는 것이고 종전 합의를 통해 남북 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킨다는 관점에서다.
그의 공약들이 장기적으로 남북한 국책 사업들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 파주시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김 예비후보자의 공약들을 살펴보면 향후 정부 주도로 남과 북의 협력 사업이 될 ‘남북한 공동 임진강 수자원 종합개발’의 임진강 수계 양주, 포천, 연천 등과의 임진강 수계 오염 저감 대책 협의회 구성 추진해 국가사업의 파주시 대책 반영 노력한다는 것과 남북정상회담 등 통일의 길목 파주의 여론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북부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규모의 맞는 숙박 시설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해 숙박형, 체류형 시설호텔 및 켄벤션 센터 설치를 내세운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민북지역개발과 철도망 확충에 대비 도라산역, 문산역 중심 역세권 개발을 중장기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적용하며 기 추진 중인 문산 ~ 도라산역 전철화를 적극 마무리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김 예비후보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및 민군 상생 방안 마련키로 했는데 그 내용으로는 임진강 수변 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으로 주민 재산권 보장하는 한편 그 주변지역 개발의 기폭제가 돼 그간 접경 지역으로 재산권 행사의 제약을 받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편 향후 병영문화가 개선된다는 예상에 따라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문산 지역 대규모 군인 관사 아파트 주변 어린이 통학로 확보와 지역 소재 군인 관사 아파트 주변 편의 시설 확충, 격지 오지 군인관사 교통대책 마련하는 등 평화도시의 걸맞은 그에 따른 군 관련 편의 시설 마련한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의 이런 공약들은 국가시책 사업들에서 간과하기 쉬운 분야로써 자치단체장인 시장이 맘만 먹으면 할 수 있어 그 실현성이 높고 시의적절한 공약 제시라 파주 북부권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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