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부터 경기도의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됨에 따라 파주시 준공영제 대상 노선들의 증회운행 및 향후 계획 등이 세워졌다.
그동안 파주시에서는 준공영제 대상노선 증회 운행 등과 관련, 경기도 버스정책과 및 운송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자 노려해 왔다.
현재 경기도와 파주시, 운송업체들간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일부 노선 증회 운행 등 개선 사항들은 협의가 이뤄졌지만 상황에 따라 일부 내용은 변동될 수 있다.
4월 20일부터 시행된 노선은 G7111번, G7426번, G7625번, 2200번, 9030번, 9030-1번, 9710번등 총 7개 노선이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운행횟수는 ▲2200번 72회→92회 ▲G7111번 6회→15회 ▲9030번 46회→67회(변동가능성 있음)로 늘어났다.
막차시간도 2200번의 경우 기점기준 22:10→23:00, 9030번은 기점기준 22:10→23:00로 연장됐다.
추가계획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7111, G7426번 출근시간대 예비차량 1대 추가 투입(경기도, 운송업체들과 협의중)에 있고 2층버스는 G7426 1대, G7625번 1대를 추가 노선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G7111번의 평일 운행횟수가 현재 출근과 퇴근 시간대 각 3회씩 총6회 운행에서 동월 20일부터 평시간대도 추가로 9회 증회 운행해 총 15회로 운행됨에 따라 M7111번의 운행시간표도 조금씩 변동됐다. 예비차가 확정될 경우 18회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출근시간대의 경우 현재의 운행시간표에 있어 혼선을 줄이기 위해 2층버스가 기존대로 3회만 운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후 변동 가능성도 있다.
경기도의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개별 버스회사의 운송비용을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급받는 수입금공동관리제로 운영되며, 2018년 표준운송원가는 1일 1대당 63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운행기사의 근로시간도 정부 방침 주 52시간에 맞춰 획기적으로 단축돼 현재 1일 16~18시간씩 근로하던 격일제 근무형태가 1일 최대 9시간만 근무하는 1일 2교대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노선의 추가 증차를 위해서는 일정기준(1개월 시범운행) 이상의 승객수요 증가와 경기도 버스정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증차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