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거리 기준, 4800원에서 3200원
전체구간 도로공사 대비 1.1배 수준 이하로 조정
오는 29일 00시부터 서울외곽 민자고속도로 북부 구간 통행료가 인하된다.
현재 최장거리인 일산IC-퇴계원 IC구간 기준 요금은 4,800원에서 33.3% 인하한 3200원으로 인하되고, 모든 구간에 대해 도로공사 대비 1.1배 수준 이하로 조정된다. 현재 통행료는 도로공사 대비 최대 1.9배에 달한다.
요금인하는 기존협약의 기간연장 및 투자자 변경 방식을 통해 가능했다. 투자기간을 3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고, 새로운 투자자가 이후 20년간 투자금을 회수 하도록 했다.
한편 2007년 12월 전 구간이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재정사업구간인 남부구간과 달리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개통 당시부터 최고 6배가 비싼 통행료로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물론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 왔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