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신규면허자 72명과 일반택시 11대 등 총 83대가 신규면허를 교부받고 4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파주시는 3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신규면허자와 가족, 일반택시업체 관계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허증을 일괄 교부했다.
이번 신규면허는 국토교통부의 총량제 지침 개정에 따라 파주시의 면허대수의 12%에 해당되는 면허대수로 파주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일괄 증차였다.
이날 신규 면허를 받은 72명의 개인택시 운전자는 13~37년 동안 모범적으로 운수업에 종사해온 사람들로 모집요건과 우선순위, 무사고 운전경력 순으로 결정됐으며 일반택시 상위 5개 업체도 11대 증차를 받게 됐다.
이번 증차로 일반택시 8개 업체에서 60명이 넘는 일반택시 종사자들이 빠져나가게 된다. 신규면허 확정자는 운송약관 신고 및 운송사업 개시 신고를 한 후 4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편리하며 안전을 최우선하는 운전자가 돼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편의를 우선해 일괄 증차를 결정했고 한 번에 면허하기에 나타날 수 있는 예비기사 부족현상 확인 결과 예비기사 수급은 안정적인 걸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