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9일 참사랑실천회 파주시지회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참사랑실천회 파주시지회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294가정에 쿨 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기 참사랑실천회 파주시회장은 이날 기탁 물품을 직접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사단법인 참사랑실천회는 1996년 300여명의 회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물품 지원뿐 아니라 학교, 군부대 등에 도서 수 만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파주지회를 설립하면서 독거노인, 저소득아동 등 파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13명 개인 후원 및 매년 4000만 원 상당 현금 및 물품지원 등 활발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기 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장은 “매년 마음과 뜻을 함께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환 시장은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최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