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김영진 제74대 파주경찰서장이 7월 31일 취임, 각 기능 주요 현안을 파악하는 것으로 파주경찰서에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영진 신임서장은 먼저 현충탑을 방문, 순국선열을 추모했고 취임과 동시에『2023년 정책 추진 점검 및 성과 회의』를 진행하며 업무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모든 일에 대한 세심한 주의·관심·경계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모두가 한마음 돼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 행복한 직장이 됐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며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오후에는 경찰서를 순회하며 직원 한명 한명에게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고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후 월롱파출소, 문산지구대로 향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 경찰들의 고충과 현안을 파악하는 등 집중호우, 산사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관내 재난 취약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20년 전 파주경찰서에서 근무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근무하게 되어 감회와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경기 북부의 치안·안보 중심지인 파주에서 50만 파주 시민 전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4대 파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신임 김영진 서장은 경찰대학 6기 출신으로 1990년 경찰에 입문, 2003년 파주경찰서 방범과장을 지내 파주와는 인연이 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청 동해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생활안전과장·홍보담당관, 의정부·동두천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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