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이웃사랑 선교회 MOU 체결
쌀 10kg 10포 과일셋트 전달, 이후 지속적 지원 약속
파주경찰서(총경 김종구)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순장)는 지난 16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경찰관계자와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정례회에서는 파주 동패동 위치한 ‘ㅇ’아파트에서 탈북 고아 8명을 돌보고 있는 이웃사랑 선교회(목사 박다니엘)와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쌀 10kg 10포 및 과일 셋트를 전달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종구 서장은 새로이 입회한 박명수 길벗여행사 대표, 김기현 인트로 대표, 이창석 법무법인 목성 변호사 등 3명의 신입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보안협력위원회의 활동사항과 경찰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김순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위촉받은 위원들에게 축하한다”면서 “세월호 참사 슬픔으로 인해 정상적인 회합을 하지 못한점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새터민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그들과(탈북 고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구 서장도 “3분의 신입 위원님들을 환영하며 우리 경찰은 안전한 파주를 위해 더욱더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 6.4지방선거 공무원 관건선거와 관련, “원칙에 입각해 공정한 수사를 전개한 것이며 표적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회는 전입 6개월 미만인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정착지원금과 생필품 및 명절에는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새터민을 위한 문화행사, 체육행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날 이웃사랑 선교회와 MOU체결을 통해 위원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생산된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