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탄현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9월 15일 모교운동장에서 동문간 우의를 다지며 성료했다.
올해로 스물여섯번째를 맞이하는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600여명의 동문을 비롯한 윤영기 총동문회장, 최종환 시장, 손배찬 시의장, 조성환 도의원, 박은주 시의원, 심경식 주관기수(41회)회장, 전성재 준비위원장, 탄현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아울러, 올해 환갑을 맞은 선배 동문(36회)들을 위해 주관기수 및 후배기수들이 돌아가며 큰절로 예를 갖추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윤영기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동문 여러분의 날이며 즐거움과 행복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줌으로써 그것을 누리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 생각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여러분들의 품격도 격이 높아질 것이며 자랑스런 탄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경식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느해보다도 특별한 이 가을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은 즐겁고 흥겨운 일들만 생각하고 잠시만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나서 즐거운 시간 마음껏 보내시고, 재충전해서 아름답고 뜻깊은 추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체육경기에서는 신발던지기, 동문 노래자랑과 다양한 경기종목을 통해 동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등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들이 전달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