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상지석동~조리 능안리간 연결도로(시도24호선) 확포장 사업을 위한 경기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 지원이 확정됐다.
29일 윤후덕 의원은 남경필 도지사가 10월 27일 이런 내용을 알려왔다고 밝히면서 도로공사 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후덕 의원은 그 동안 경기도지사-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지원을 요청,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상지석동~능안리간 연결도로는 상지석동·능안리 주민 800여명과 150여개 업체의 공장밀집지역의 낙후한 도로로 도로폭이 3m에 불과해 교통량 대비 도로폭이 협소하고 도로의 선형이 불량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도로다.
게다가 인근에 공장 및 신도시가 입지해 교통량이 급증하고 열악한 기반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피해의식 및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는 만큼,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조기 사업 착공 및 완공이 절실한 도로다.
지난해 2월 108인의 도로개설 촉구 성명이 있었고?, 파주시는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총 52억원의 예산으로 도로를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도로 자체가 국도가 아닌 시도인 까닭에 국가예산 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윤후덕 의원은 경기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국고 지원 및 시비 지원을 통해 도로를 완공해낼 계획을 세우고, 우선 경기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한편 상지석동~능안리간 연결도로는 공사시작 10여년이 됐지만 예산부족으로 완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800여명의 마을주민 및 200여개 기업체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