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보건지소(소장 김순덕)는 임산부 및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5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매주 토요일/4회차, 오전10시~12시)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산교실은 임신 부부(40쌍/80명)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며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분만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모의 건강관리, △다양한 분만 방법 △출산을 위한 호흡·운동법, △분만방법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관리 및 목욕법 등이 있으며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다. 출산공, 수유모형, 아기인형 등을 사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토요일 출산교실 운영으로 예비 아빠의 참석율을 높임으로써 출산의 기쁨을 부부가 함께 누리듯 출산과 육아의 주체가 부부라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부애가 돈독해지고 가족 및 육아에 대한 책임감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보건지소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마주하기 전, 임신기의 출산을 위한 교육이 분만과 육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임산부와 예비 아빠가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육아, 행복한 출산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출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 출산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부모는 운정보건지소 진료검진팀(☎031-940-5691)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선착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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