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더불어 사는 나눔 실천
공익활동으로 모은 수익금 전액, 다시 연탄으로 구입 재봉사에 투자
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대장 이정안)는 연탄 10,000장을 구입, 지난 8일 파주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배달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특히, 자율방범연합대는 인삼축제, 콩축제 등 지역행사에서 공익활동으로 모은 수익금 전액을 다시 연탄으로 구입해 재봉사에 투자하는 모범을 보였다.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장에는 겨울비가 내리는 영하의 궂은 날씨에도 방범기동순찰대원들과 그 가족 100여명이 파주스타디움에 모여 9개 지대별로 연탄 5,000장을 각각 배분한 후 어려운 이웃 가정집까지 배달해 줬다.
또한 나머지 5,000장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금촌동 일대 저소득층 10여개 가구에 봉사자 200여명이 릴레이로 가정집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 현장에는 이인재 시장 부인 권종인 여사가 “자율방범연합대의 지역사랑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하고, 파주스타디움에서 각지대 차량으로 옮겨 싣는 연탄 나르기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한편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파주시 관내 9개 지대를 편성해 200여명의 대원들이 조별로 범죄 취약지역을 매일 같이 순찰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운영해 청소년 선도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개성인삼축제, 장단콩 축제 등 지역행사에 주차관리, 질서유지 등 남들이 하기 꺼리는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