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시몽베이커리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양 단체는 지난 3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을 갖고 있었다. 또한 파주시 중증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시몽이 빵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조모임에서 시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키고 장애인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몽베이커리 김남중 대표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8년 동안 가르치면서 그들에게 숨겨져 있는 재능을 발견해 그들에게 맞는 전문제빵기술의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직업양성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들에게 베이커리 교육, 바리스타 교육, 인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곳으로 올해부터는 저희 자립생활센터와 함께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파주시에도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길 기대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확장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