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동패동에 위치한 심학산 난촌(촌장 권오섭, 사진 왼쪽 세번째)에서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80만 원 상당의 햅쌀 10kg 100포를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심학산 난촌에서 지난 10월 12~13일에 ‘제1회 난과 수석 그리고 야생화전’을 열어 전시회 기간 동안 난과 수석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 전액으로 구입한 것이다.
권오섭 촌장은 “앞으로 꽃 전시회·사진전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고마움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 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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