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축제인 ‘파주북소리축제’가 오는 9월 14일∼16일 출판도시에서 ‘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평화’를 테마로 한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축제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주북소리축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인문학축제로 올해부터 출판도시 (사)입주기업협의회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통일의 중심도시 파주에서 평화의 소리를 울린다’는 의미의 타악기 개막공연과 퍼레이드, 동시대의 평화문학 이야기, 평화문학포럼, 남북 주민의 삶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평화 영화제, 한 조각의 평화 전시회 등이으로 진행된다.
테마전시는 책·사진·영상을 매개로 북한의 과거와 현재, 남북평화의 염원을 표현한 작품 등을 소개하고 문화예술 작품으로 남북 문화의 교류를 경험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출판도시입주사 프로그램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입주사 오픈하우스도 준비돼 있는데 출판도시 입주사 사옥을 방문해 각 사에서 직접 준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파주북소리 조직위원장인 최종환 시장은 “국내 최대 도서축제인 파주북소리는 독자, 저자, 출판인의 소통을 지원하는 축제”라며 “파주시가 평화와 통일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북소리 홈페이지 http://www.pajubooksori.kr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