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새누리, 파주3)은 2일 탄현면 소재 경기도영어마을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영어마을에서 기관 성격에 부합하지 않은 프로그램 운영과 경영에 대해 지적하면서 소통을 통한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영어마을은 스포츠센터, 한류트레이닝센터, 상업지역 등 위탁 운영되고 있는 여러 시설들의 집합체이다”라고 말하며 “통합과 소통의 기능을 가진 경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영장 및 캠핑장 운영 등 현재 경기영어마을의 경영행태는 일관성 없이 외부영향에 좌지우지 되고 있는 형국”이라며 “각 사업들과 주체간의 소통을 통해 일관성 있는 경영과 합리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거꾸로 캠퍼스의 경우도 통합에 따른 조치라고 해서 무조건 따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경영은 시험이 아니다. 무엇을 도입하든 그 전에 법적 검토 및 수익, 운영 안정성 등 면밀한 사전 검토와 향후 영향관계분석을 통해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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