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파주 조리·법원 국지도 및 설마·구읍 지방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 점검 및 공사현장의 안전공사 이행 여부와 품질관리 등 공사 전반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 파주출신 한길룡 도의원은 첫 번째 현지확인 장소인 조리·법원 간 국지도 건설현장은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이다.
교통정체 상습지역인 시점(조리읍 등원리)에서 광탄교차로(L=4.3Km)까지 우선개통한 후, 2017년 6월말까지 광탄교차로?연풍교차로(L=4.4Km)를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법원교차로 부근 문화재 발굴에 따른 보존협의 지연으로 공사가 일부 지연돼 이미 준공 완료된 법원?상수 간 도로와의 연결 및 파주시에 추진하고 있는 법원1산업단지 사업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성태 위원장(더민주, 광명4)은 “광탄교차로 구간의 차량 병목현상 해소 및 문산·연풍 간 도로와 연계돼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증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준공연도 사업 종료는 물론, 안전사고 없는 모범적인 공사현장의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현장인 설마·구읍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양주시 남면 신암리~파주시 적성면 가월리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현재 4차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교위 소속인 한길룡 의원(새누리, 파주4)은 “감악산 등산객이 주로 이용하는 설마·구읍 간 지방도는 급증하는 수요로 오래 전부터 도로확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도로”라고 언급하며 “파주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조속한 공사 완료를 당부했다.
한편, 설마·구읍 간 지방도 확·포장 도로사업은 지역발전 상생프로젝트인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국내 최장(150m)거리를 자랑하는 ‘운계출렁다리’가 10월 22일 개장됨에 따라 지역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도로 확·포장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던 건설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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