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27일 원룸촌 여성안전 확보를 위해 범죄환경예방설계(CEPTD) 기법을 적용한 여성안심구역을 조성했다.
파주시 소재 서영대학교 멀티디자인과 학생들과 파주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구성원이 이번 여성안심·안심벨 ZONE 그리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치안을 공동 생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여성안심구역은 원룸이 밀집된 지역으로서, 100m 간격으로 여성안심구역 4개를 노면에 표지함으로써 Safe Zone이라는 인식과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노리고, 안심벨 위치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식별성을 높였다.
한편, 박상경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여성안심구역 조성을 통해 파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주민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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