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이 15일 오전 10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부식에는 17명(시장, 도의원, 시의원)의 당선인과 2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 김대은 위원장(판사)이 직접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대은 위원장은 당선증 교부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과정을 돌이켜 보면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정책과 정견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모범적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며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당선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화합과 미덕의 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선자들께서는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 여러분께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하겠으며,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나에게 찍은 표 못지않게 반대한 표도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하면서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파주시의회 관계자는 “6월 18일~21일까지 의원 등록과 함께 7월 2일 오후 2시 의회 개원식 준비에 돌입한다”며 “6월 25일에는 당선자 오리엔테이션과 상견례, 의정활동 안내, 원구성 협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