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3월 20일까지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악용될 수 있는 룸카페, 멀티방 등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파주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읍면동 직원 등을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신·변종 룸카페에 대한 단속을 전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밀폐 구조에 침대·컴퓨터·TV 등을 설치한 곳 ▲밀폐된 공간, 칸막이 구획 등으로 신체 접촉 또는 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시정명령, 과징금 등)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단속 및 행정조치 등을 통해 관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에 대해 수시 점검·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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