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이 본보가 단독 보도한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 3명 일괄 사표 제출> 관련, 집중 질의했다.
지난 18일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이 최창호 시의원이 질의한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 3명 일괄 사표 제출> 관련해 '좀 더 유연성을 가진 전문가가 와서 하면 더욱더 잘 할거라 생각했기 때에 사의를 표하게 된 것'이라며 임원진 사표는 사실과 다름을 강하게 부정했다.
최창호 시의원···“도시산업위원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꾸리게 된다면 중차대한 시기에 (최고)경영진이 사표를 낸 경위와 사업진행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겠다” 언급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 3명 일괄 사표 제출>···제하 최초 기사 보도(2023-01-06, 본보 홈페이지) 관련 최창호 시의원이 파주시 2023년도 업무계획보고에서 공사의 업무보고시 집중질의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본보가 50만 파주시민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인 (대학)종합병원 설립의 기본이 되고 있는 ‘파주메디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최대 출자자인 공사 3명의 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자 수면 아래서만 진행되던 이 사업의 단면을 알리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후 본보 홈페이지 10일, 지면 194호(11일 발행) 1면 파주메디클러스터 개발사업 속사정은? 보도 관련,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이 제23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의 기간인 지난 18일 파주도시관광공사 업무계획보고 시 파주도시관광공사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이 모두 일괄사표를 제출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정학조 공사 사장에게 집중 질의했다.
또한 파주도시관광공사가 2023년도 업무계획보고에서 파주메디클러스트 개발조성사업을 포함하지 않은 것과 이 사업을 포기한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여러 언론보도에 의하면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진의 일괄사표는 파주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으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임원진의 일괄사표는 매우 우려되는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학조 공사 사장은 “포기한 건 아니고 사직을 한 마당에 저희가 추진할 사항은 아니라 (업무보고에서) 뺐다. 그래도 보고를 드려야 할 사항이라 보고를 드리게 됐다” 면서 “그런 저의는 없고 공사도 메디컬 조성사업이 행정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시민들께 약속한 사항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바라고 있는 입장”이라며 임원 일괄사표 제출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언급한) 공사의 입장을 파주시에 충분히 전달했고, 시에서 반영해 추진할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고 지역언론에서 (사업이) 잘되고 있다고 보도됐기 때문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앞으로 잘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행정을 주로 맡았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모든 문제를 의사결정을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래서 좀 더 유연성을 가진 전문가가 와서 하면 더욱더 잘 할거라 생각했기 때에 사의를 표하게 된 것이다”며 임원진 사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임원진 사표 제출이 마치 파주메디클러스터사업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 절대 그렇지 않음을 강하게 부정했다.
최창호 시의원은 “조속한 시일내에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안정을 되찾고 파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유치 등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순항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도시산업위원회) 우리 위원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꾸리게 된다면 중차대한 시기에 (최고)경영진이 사표를 낸 경위와 사업진행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밝혀 파주지역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