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고령화 사회의 급진적 진행과 농촌인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농사용(농업) 드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임업 부분에서도 드론이 필요한 시기에 파주시산림조합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사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전진옥조합장)은 임업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 중 하나인 방제 작업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항공방제용 방제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드론자격증(2종) 교육을 실시했다.
농사용 드론은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임작업시 능률이 향상될 수 있으며,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임업에 농사용 드론 보급이 확대 보급되면서 첨단 농기계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드론시장은 2025년까지 85조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상업용 드론의 80%가 농·임업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업에서 드론이 활용되어지는 분야는 방제, 파종, 작황 예찰, 병해충 감시 순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작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임업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고 농약 살포에 드론을 활용하면 임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농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조합원이 교육기간동안 자격을 취득해 임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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