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이 돼가면 이런 선선함이 두려운 분들도 계시다. 커진 일교차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대상포진이 가을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발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다.
한번 증상이 발현되고 겪게 되면 큰 통증으로 고통을 가져다주는 대상포진에 대해 그리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적 앓았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조직 안에 존재하다가 신체 면역력 이 떨어졌을 때 갑작스럽게 발병한다. 우리나라 성인 중 90% 이상이 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거나 몸이 지치고 피로할 때 다시 활성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대상포진은 환자와 접촉했다고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위에 수두를 앓아본 적 없는 사람, 어린이나 환자 등이 있을 때는 감염되지 않도록 격리 기간을 가지는 것을 권한다.
대상포진의 고통스러운 증상
대상포진 발병 초기에는 피부에 불쾌감을 느끼며 몸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발병 3~4일 후 띠 모양의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점차 팥알 크기의 수포로 바뀌게 됩니다. 또는 간혹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때도 있다.
대상포진의 발생 부위
흔히 가슴 부위에 발생하지만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다. 식욕 저하와 근육통, 신경 통증을 유발한다. 피부 발진이 발생한 장소에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신경을 따라 퍼지는 신경통 비슷한 통증도 발생하게 된다.
발병 7~14일 후 수포가 고름이 차며 색깔이 탁해지면서 딱지로 변한다. 발병 1개월 후 피부 병변이 회복되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몇 달 혹은 몇 년까지도 지속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앓으신 후 신경통 때문에 많은 분이 고생하신다. 그래서 연세오상 신경외과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는 호아타요법과 자율신경주사치료로 신경통을 치료하고 있다.
자율신경주사치료
오상 신경외과에서는 브래인포그, 집중력 장애, 수면장애, 시야장애, 가슴두근거림, 불안증, 호흡 장애, 체온조절 장애, 수족냉증, 복 어깨 결림, 손발 저림, 과민성대장, 방광, 위장장애, 원인불명의 복통, 성기능 장애, 불임, 생리 증후군, 스트레스성 유산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는 자율신경주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문제를 유발하는 자율신경을 정확히 파악해 주사 치료를 시행한다.
호아타요법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힘드신 환자분께 통증의 근본을 치료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호아타요법이다. 우리 몸의 세포가 에너지를 소모하고 채워지지 않아 세포끼리의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게 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세포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호아타요법으로 자율신경 조정, 호르몬 분비, 면역계 활성, 혈액의 알칼리화를 도우며 아픈 부분의 통증까지 개선해주는 요법이다.
우리 몸은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 또한 약 30%가량 저하되기 때문에 대상포진 예방주사와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시기 바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괴로운 분들은 편안하게 상담 요청 해주시면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다.
병원장 : 최재혁(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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