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파주웨딩문화원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지회장 김종훈) 송년의 밤 행사가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지회장을 비롯한 이재홍 시장, 황진하·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시의회의장, 김동규, 한길룡 도의원,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국제위원장, 안명규, 이평자, 김병수 류민석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경선 민주평통 협의회장 등 내·외빈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특히, 지난 11월 소외계층에 연탄 4000장 배달에 이어 이날도 중개사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300만원의 성금을 이재홍 시장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훈 지회장은 송년사에서 2000년 이후 한번도 개정되지 않은 중개보수 요율에 대해 오히려 국토부는 일부 하향조정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표하면서 “최악의 경기상황을 맞고 있는 현재도 부동산 3법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중에 있어 하루 빨리 계류중인 양도세 중과폐지와 취득세, 개발분담금, 비사업용토지 등 징벌적 세금폭탄이 제거되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정책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그동안 부동산업계 회원들이 1년 동안 부동산거래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사업을 결산하는 총회와 회원들의 장기자랑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부동산발전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한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각종 표창과 함께 각계인사의 축하메세지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