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Wee센터 (교육장 홍성기)는 교육부 사이버폭력 치유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거점Wee센터로 지정되면서 11월 18일 관내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실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집단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상담교사들은 집단상담 활동을 하며 최근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또한, 세 차례 집단 상담 참여를 통하여 학교 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을 실제로 운영하고, 추후 적용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역특성과 학교 분위기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집단 상담 프로그램 워크숍에 참석한 김00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실시할 프로그램인 동시에 현 세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필요한 예방교육이 아닐까 싶다 ”고 말하며, “특히나 판단이 취약한 중학교 학생들에게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과 방관자의 역할이 가해학생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인식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노병섭 과장은 “사이버폭력이 은밀하고 장소, 시간 구분 없이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단위학교에는 사이버폭력 대응을 좀더 선제적으로 발견?대응하고 Wee센터에서는 이를 전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이 사이버폭력 예방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