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파주21실천협의회(공동대표 이재홍 파주시장, 상임대표 김성희) 주최로 17일 금릉동소재 토마토웨딩홀에서 ‘2015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된 보고회에서는 1년간 실시해온 분과위원회별, 푸른파주21 사무국, 파주시 위탁사업 등에 대해 조사결과 및 성과발표로 진행됐다.
분과별 사업을 살펴보면 자연생태보전분과는 ‘운정호수공원 생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체험 교육에 활용하고 운정호수공원의 미미한 점을 찾아 보완 및 생태계 변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성과를 거뒀다.
도시생활환경분과는 ‘로컬푸드 그린맵’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밥상 지도를 제작해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여성분과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화 사업’을 펼친 결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반복적인 교육과 홍보(남은음식 싸주고 싸가기)를 통해 남은 음식에 대한 상인들과 시민들의 인식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파주시 환경정책국 위탁사업으로는 ‘DMZ 등 생태체험탐방사업’ ‘환경기초시설에코투어사업’ ‘찾아가는 기후교실사업’ ‘에너지진단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푸른파주21사무국은 초록마을대학,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문화 캠프, 파주도시대학만들기 최고지도자과정, 푸른파주21녹색만들기 도시대학, DMZ생태해설사 양성교육 등 회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에 치중했다.
이재홍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사업성과 보고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시민교육에 앞장서서 ‘시민이 행복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김성희 상임대표는 “파주는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한반도 중심에 있고 분단의 아픔을 딛고 민족의 대장정을 준비하는 미래의 통일도시로서, 새로운 개발을 조화롭고 균형있게 이룩해 다음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면서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